김관영, 고창·부안 미래 산업·SOC 사업 현장 찾아 '속도' 주문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 공사 현장 방문
노을대교 건설 현장 찾아선 "전북 서해안 새로운 성장축 형성 핵심 사업"

23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고창·부안 지역 미래산업 및 핵심 SOC 사업 현장 행정에 나선 가운데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공사 현장에서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군산 새만금 미래·전략, 전주 문화·관광, 남원 의료·교육, 장수·무주 농생명·방산, 정읍 바이오산업 점검에 이어 이번엔 고창·부안 지역 미래산업 및 SOC 인프라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23일 고창·부안군 일원 주요 미래 산업 및 핵심 SOC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행정은 △고창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 공사 현장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 현장 △부안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등 도내 핵심 전략 사업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 지사는 고창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찾았다. 센터 구축엔 국비 232억 원 포함 총사업비 363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 센터는 호남권 유일의 드론 비행시험, 교육, 자격 기능을 갖춘 통합 인프라로 설명된다. 향후 AI 기반 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어 고창 신활력산단 내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삼성전자는 18만 1625㎡(약 5.5만 평) 부지에 35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허브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AI·디지털 트윈·물류로봇·자율주행·자동 보관 및 반출 시스템(AS/RS)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친환경 물류 시설로, 소형부터 대형 상품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로봇과 AI로 완전히 자동화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완공 시 호남권 물류·유통 혁신의 핵심 거점이자 삼성 물류센터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를 주문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를 주문했다. 총연장 8.9㎞ 규모의 노을대교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완공 시 이동시간이 기존 70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돼 양 지역의 생활권 통합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노을대교는 전북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실시 설계 착수 등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현장을 방문해선 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7월 1일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수전해 투자와 연계해 전북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