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율, 2년 연속 전국 1위
작년 2.32% 달성…법정 기준 1.1% 2배 이상 초과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 구매 실적이 2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2일 전북도가 인용한 보건복지부의 '2025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의 의무 구매율은 2.32%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실적이다. 이는 2024년(2.11%) 대비 0.21%p 상승한 수치로, 법정 기준인 1.1%를 2배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구매 실적을 보면 도는 총구매액 1016억 원 가운데 23억5000만 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했다. 도내 시군 포함 전체 지자체 기준으론 총 9677억 원 중 104억 원을 구매해 평균 1.08%를 나타냈다.
시군별로는 정읍시(1.47%), 익산시(1.42%), 진안군(1.42%), 남원시(1.22%), 고창군(1.13%) 등이 기준을 초과 달성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생산품으로 구매토록 권장하는 제도다. 중증장애인의 고용 확대와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2024년부터 도청 내 각 부서와 소방본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홍보와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부터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전반적인 구매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의무 구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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