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서 전북 2곳 선정
정읍·순창 양조장…전통주 체험·관광 거점 육성 기대
발효 문화·지역 자원 결합 프로그램 운영…관광 활성화 기대
점차 사라져 가는 양조장을 관광·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꾀하는 정부 공모사업에서 전북 2개의 양조장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공모에 정읍시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와 순창군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엔 전국 20개소의 양조장이 참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서류 평가를 거쳐 8개소가 1차 선정된 뒤 현장평가와 발표심사를 통해 5개소가 최종 사업 대상에 올랐다.
정읍시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지역 쌀·누룩 활용의 전통주 제조 기술과 발효 문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통 누룩 빚기, 약주·탁주 시음, 양조장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는 발효의 고장이란 지역성을 살려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 페어링 시음, 나만의 증류주 만들기,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양조인과 지역 예술인이 협업해 발효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주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양조장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길 안내 간판과 포토존 설치, 전시시설 개선, 홍보영상·브로슈어 제작 등을 통해 방문객이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전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통주 인지도 향상과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다각도의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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