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신임 전북경찰청장 "경청·행동·신뢰·인권으로 도민 사랑받겠다"
"현장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 갖출 것"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이재영 신임 전북경찰청장(57·경찰대 8기)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신임 전북청장은 13일 오후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 간담회를 갖고 "고향인 전북에 청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에서 근무하는 동안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믿음직한 전북경찰'을 비전으로 삼겠다"며 전북경찰이 나아갈 방향 4가지를 제안했다.
이날 이 청장이 제시한 방향의 키워드는 경청, 행동, 신뢰, 인권이다.
그는 "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의 지지로부터 나온다"며 "이를 위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경청을 바탕으로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신뢰를 받으려면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이라며 "일각에서 수사권과 관련해 경찰의 오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최고의 가치를 인권에 두고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경찰 활동이 깊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대 시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벌써 4월인 만큼, 그동안 추진한 정책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장이 바뀌었다고 갑자기 변화가 이뤄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맞춰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시간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전북경찰청은 물론 관내 15개 경찰서 직원과 돌아가며 오찬을 할 생각"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내부 게시판을 통해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재영 청장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전남경찰청 치안지도관,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대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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