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엔 운동장으로"…무주군, 청소년 체육 참여 기회 확대

체육시설 3곳 주말·공휴일 무료 개방
축구교실 등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

전북 무주군 등나무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무주군은 18세 이하 지역 내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육시설 3곳을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 실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과 축구, 족구, 풋살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등나무운동장, 다목적구장이다.

군은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예체문화관 다목적홀 바닥에 설치돼있던 마루 보호용 카펫을 철거하고 다른 시설의 점검도 모두 완료했다. 시설 이용 시간은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초등학생 73명이 참여하는 '차범근 축구교실(4~11월)'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시설 무료 개방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쉬는 날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기분 전환도 하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며 "청소년의 생활체육 활동과 친목 도모를 위한 것인 만큼 소수 인원의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상업적 목적의 이용은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