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드람아이 사업' 시동…"발달 지연 유아 맞춤형 지원"

10억 6000만원 예산투입…210개 유치원·어린이집 발달 검사

'드람아이 유아 발달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언어와 신체 등의 발달이 더딘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드림아이(Dream I) 유아 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람아이 유아 발달 지원사업'은 '톡톡 말해드림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한 사업으로, 기존 언어 발달 지원은 물론이고 신체와 사회정서 등 발달 영역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도교육청을 10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210여 곳을 대상으로 유아 발달 검사 결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유아에게 1인당 최대 25만 원의 검사비를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교육청의 '마음동행 유아 지원'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는 발달의 결정적 시기로 조기 선별과 적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모든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달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드림아이 사업 설명회를 갖고 △2026년도 드림아이 사업 운영 방향 △발달 지원 프로그램(언어·신체·정서) 활용 방안 △예산 편성 및 집행 지침 안내 등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