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 직불금 5081억 투입…농가소득 안전망 강화

공익직불제 5월 말, 친환경 직불제 6월 말까지 신청 접수
전략 작물 단가 인상, 신규 품목 확대…생산 전환 및 부담 완화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농가 소득 안전망 강화와 농업 공익적 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올해 5081억 원 규모의 주요 농업 직불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전략작물직불제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330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략작물직불제는 138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 제도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의 핵심 제도로 소농직불금은 연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당 136만~215만 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수급조절용 벼 ㏊당 500만 원, 옥수수·깨 150만 원, 하계 조사료 550만 원으로 단가를 상향한다. 알팔파·율무(250만 원), 수수(240만 원) 등이 신규로 포함됐다. 하계 조사료는 도 장려금 포함 시 ㏊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논 기준 무농약 75만 원, 유기 95만 원, 유기 지속 57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육성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도는 정부 직불금 외에도 자체 예산 편성으로 논 농업 환경보전(㏊당 13만 원), 밭 농업 직불제(㏊당 7만 원) 등 보완 지원을 추진해 농가 소득을 보다 촘촘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5월 30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동계 4월 24일·하계 5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제 6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e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직불금 확대 개편은 쌀값 안정과 식량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고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변경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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