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전북대서 청년 토론회 개최 "세대·젠더 갈등 극복"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한 '세대·젠더 분야 권역별 토론회'가 6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됐다.
앞서 중부권(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세대·젠더 갈등 극복을 위한 대학의 시작. 갈등을 넘어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2030세대 청년 60여명이 참석했다.
제1 발제자로 나선 정한울 학구사람연구원장은 '2030세대 인식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성별 간 인식 차이는 상대의 이익이 나의 손해가 되는 '제로섬' 게임, 즉 양자택일 문제가 될 때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갈등 완화를 위해 △제로섬 문제로 단순화하지 않을 것 △정책 설계 단계에서 갈등 요인을 줄일 것 △합의 가능한 문제부터 개별적 구체적으로 다룰 것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백미록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전북 청년들의 성평등 인식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전북 "청년층은 '학업-취업-결혼-정착' 경로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결혼 선호는 낮지만 관계 지향성은 유지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가 성평등 여건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 이후에는 이날 참석한 청년들이 분임 토론회를 갖고 세대·젠더 갈등 원인과 해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6월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국민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7월 경상권, 8월 수도권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최종 토론 결과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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