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레저 중심지 향해 뛴다…'장수트레일레이스' 개막

전북 장수군에서 '한국의 샤모니'를 지향하는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3일 개막했다. 지난해 행사 자료사진(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3/뉴스1
전북 장수군에서 '한국의 샤모니'를 지향하는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3일 개막했다. 지난해 행사 자료사진(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3/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3일 개막했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숲길과 흙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다.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과 장수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전북 장수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따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악 지형을 달리며 장수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대회는 70K, 38K-P(팔공산), 20K, 5K, 4K-VT, KIDS 등 총 6개 코스로 운영되며, 4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 마련된 본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영록 락앤런 대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 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내 최고 수준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장수 부군수는 "2022년 소규모로 출발한 장수트레일레이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수군이 산악 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