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래대응식품 개발 공모 선정…대체단백질 국가 R&D 과제 수행

푸드테크 산업 육성 본격화…2030년까지 5년간 84억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 사업(미래대응식품)' 추진 체계.(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정부 주도 미래 대응 식품 개발 사업 참여로 지역 주력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도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 사업(미래 대응 식품)' 공모에 선정돼 대체 단백질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AI 기반 차세대 지속 가능 대체 단백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사업을 총괄한다.

이 사업은 올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년간 추진되며, 국비 76억 원과 전북도 매칭 사업비 8억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를 총괄한다. 진흥원은 AI를 활용한 식품 소재 개발을 통해 기존 대체 단백질의 맛·식감·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도내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계한 산업화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대체 단백질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국가 R&D 과제 선정은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식품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해 대체 단백질 산업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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