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가동…"농번기 인력난 대응"
수급 상황 실시간 관리 '컨트롤타워' 구축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 수급의 체계적 관리와 적기 지원 강화를 위한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상황실은 그간 분산돼 있던 농촌 인력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고 도와 시군, 농협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판식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허수종 샘골농협 조합장, 황양택 농어업·농어촌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황실은 △농번기 인력 수요·공급 현황 실시간 관리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 △도시 인력 일손 돕기 연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지원 등 인력 수급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 상황실을 통해 "농가 인력 부족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투입, 농작업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는 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전국 최대 규모인 53개소(공공형 18개소·농촌형 35개소)로 늘려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전년 대비 약 52% 늘어난 1만 2752명을 확보해 연인원 135만 명 수준의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촌 인력 부족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상황실을 구심점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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