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 품다…2028년 하반기 준공

마이산 북부 일원에 100실 규모 건립

20일 전북 진안군이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Hyatt)와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0/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군은 20일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와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단위에선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군에 따르면 하얏트 브랜드 호텔 건립이 현재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100실 규모의 이 호텔은 올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2026~27 진안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잠깐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군은 서비스업(호텔·음식점업 포함)의 취업 유발 계수가 제조업의 2배 수준에 이른다는 점에서 "하얏트 입점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억 원 이상 경제적 부가가치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취업 유발 계수는 10억 원의 재화나 서비스가 생산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취업자 수를 의미한다.

군은 앞으로 마이산과 용담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잇는 치유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인근 생태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생태관광 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협약은 호텔 유치를 넘어 진안이 세계가 주목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