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사회, 도지사 후보들에 '2대 비전·5대 정책' 제안
공익활동지원센터·성평등 담당관 설치 등 요구
공익활동지원센터·성평등 담당관·왕궁 복원 거버넌스 제안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전북도지사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했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대 비전과 5대 정책을 발표했다. 2대 비전은 '5극 3특 균형발전 시대, 전북의 발전 전략'과 '에너지 전환 시대, 전북의 에너지 정책 전략'이다.
5대 정책으로는 △도민 소통 강화 △시민사회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전북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성평등 정책담당관 설치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거버넌스 구축 △새만금 공론화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단체는 후보자들을 상대로 정책 질의도 내놨다. 5극 중심의 국가 균형발전 속에서 전북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을 비롯해, 국가 재정 확보와 2차 공공기관 이전, 권역별 전략산업 배치, 기업 투자 유치 등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묻겠다고 했다. 전북의 위상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 또는 자치권·재정권·산업특례 확대 전략, 현 정부의 초광역 행정통합 정책과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입장도 질의 항목에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 질의도 이어졌다. 단체는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을 넘어 전북이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새만금·서해안을 기반으로 한 해상풍력, 수소, RE100 산업단지 등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후보자들에게 물을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도민 참여형 투자 모델이나 지역 수익 공유 모델 도입 여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전북을 경유하는 문제에 대한 입장도 질의했다.
단체는 이날 제안과 정책 질의를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 측에 전달하고, 제출된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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