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고압송전탑 건설 대응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가 고압송전탑 건설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관련 위원회 간 협력 강화 및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간담회엔 특위를 비롯해 입지선정위, 반대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전력공사의 입지 선정 절차 추진에 우려를 표하며 복수 후보 노선 제시 과정에서의 지역 간 갈등과 최종 판단 부담이 입지선정위에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고 시의회가 전했다.
이들은 정읍 경유 송전선로의 타당성 재검토, 산업 변화와 전력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계획, 지역 간 형평성 고려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보 공유 부족과 주민 의견 수렴 미흡으로 인한 갈등 확산 가능성을 이유로 위원회 간 사전모임 확대 등 소통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한다.
특위는 이번 논의를 통해 △위원회 간 협력체계 강화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재검토 요청 △주민 의견 반영 절차 확대 △지역 갈등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상길 특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송전선로 건설 반대라는 공통 목표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시의회 차원의 반대 결의안 재발의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실질적 건설 저지를 위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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