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략작물직불제 신청하세요"…단가·대상 품목 확대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후 변화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과잉 생산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옥수수·콩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국가 농업정책으로 논에 벼 대신 두류, 옥수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논 이용 관리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0.1㏊) 이상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밀·보리·호밀 등 동계작물 재배 농가는 4월 3일까지, 콩·옥수수·하계 조사료 등 하계작물은 5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단가와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하계 옥수수와 깨의 직불금 단가가 ㏊당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하계 조사료도 ㏊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작목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알팔파(㏊당 250만 원), 수수(㏊당 240만 원), 수급 조절용 벼(㏊당 500만 원), 율무(㏊당 250만 원) 등이 추가됐다.
농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모작 인센티브 제도도 강화된다.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실시할 경우 ㏊당 100만 원의 직불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직불제 참여 희망 농업인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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