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가족 여행 다녀오세요"…군산시, 자동차 무료 지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지원
7~12인승 차량 연 1회 최대 4일간…"이동 편의 증진"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이동 편의를 돕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7일부터 '차량 무료 렌탈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무료 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구정책 일환이며, 군산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자녀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자녀 중 1명 이상이 만 10세 이하(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가구이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이며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나야 한다.
선정된 가구는 연 1회, 최대 4일간 7인승에서 12인승 사이의 패밀리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차량 대여 비용은 군산시가 전액 지원하지만 유류비와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사고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 등은 이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최소 3주 전에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신청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이용진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차량 렌탈 지원 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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