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법 국회 상임위 통과…안호영 "제 공약과 맞닿아"

'전북도지사 출마' 안 의원, KAIST 남원 캠퍼스 유치 공약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인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책연대 선언을 하고 있다. 2026.3.3 ⓒ 뉴스1 유경석 기자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15일 "KAIST 남원 캠퍼스와 국립의전원은 AI 기본의료를 연구 단계부터 현장 실증까지 완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국립의전원법이 제가 공약한 'KAIST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유치'와 맞닿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국가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선발된 학생은 졸업 후 의사 면허 취득 시점부터 15년간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립의전원법이 향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남원을 포함한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안호영 의원은 지난 1월 21일 전북 남원에 공공의료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KAIST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AI 기반 의료 연구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결합한 미래형 의료교육·연구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호영 의원은 "이 구상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의료' 국정 철학을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AI 기본의료는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의료를 누리도록 AI를 공공의료 전반에 적용하는 국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IST 남원 캠퍼스는 AI 기본 의료를 연구 단계부터 현장 실증까지 완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의 공약에는 남원 공공의대가 임상과 교육을 담당하고, 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는 AI 기반 의료 연구와 의료 시스템 설계를 맡아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공공의료 현장에서 검증하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는 의료 AI 연구기관, 스타트업, 기업 연구소가 함께 상주하는 연구·창업 복합형 캠퍼스로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에서 연구되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AI 의료 모델을 국가 표준으로 정리해 산업과 수출로 연결할 수 있다"며 "전북이 더 이상 소비하는 지역이 아니라 AI 의료를 설계하고 세계로 수출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