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 육용종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닭 6만 마리 살처분

올 동절기 전북 5번째, 전국 55번째 확진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지역 설정…가금농장 이동 제한·정밀검사 실시

전북 김제시 백산면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고병원성(H5N1)으로 확인됐다./뉴스1

(김제=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김제시 백산면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올 동절기 도내 5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다. 전국적으로는 55번째다.

해당 농장엔 H5형 항원 확인 직후 초동대응팀이 즉시 투입돼 출입이 통제되고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사육 중이던 육용종계 6만 마리에 대해선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 중심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인근 가금농장 29곳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이재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