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이자 없이 빌려준다

16일부터 선착순 접수…최대 5000만원 지원

완주군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이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필요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완주군 관내 공공임대주택 임대계약을 체결한 신규 입주자나 입주 예정자로, 신청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는 최대 500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4000만 원, 청년(만 18~39세)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신혼부부와 청년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완주군 건축과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거 걱정 없이 완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