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겨울철 강수량 평년 절반 수준…기온도 높아
전주기상지청 분석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겨울 전북 지역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이 4일 발표한 '2025 전북 겨울철 기후 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2025년 12월~올해 2월) 강수량은 57.4㎜로 평년(105.2㎜) 대비 54.3% 수준에 그쳤다. 강수일수도 20.4일로 평년(26.3일)보다 5.9일 적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2월 강수량(35.1㎜)은 평년(36.9㎜)과 비슷했지만, 올해 1~2월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22.3㎜)을 기록했다. 이는 1973년 이후 네 번째로 적은 강수량으로 분석됐다.
평균 기온은 1.1도로 평년(0.4도)보다 0.7도 높았다. 1월 하순에는 강한 추위가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이례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지만, 12월과 2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1월과 2월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겨울철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며 "전주기상지청은 봄철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감시·분석으로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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