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 군산시의원 "선출 공직자 하위 20% 포함…줄 세우기 전형"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이연화 전북 군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은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발표된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됐다"며 "평가 항목에 비춰 볼 때 내 의정활동이 하위권으로 분류될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침묵하기보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옳은 것이라 판단했다"며 설명했다.
그는 "9대 군산시의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조례 발의와 시정질문, 예산·결산 심의, 정책 검토 등 기초의원으로서 맡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그런데도 전북도당은 평가 근거가 되는 세부 자료가 폐기돼 구체적인 점수 산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어 검증도 재심도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의원에 대해 불이익을 주고 지지하는 의원에게는 의정활동과 관계없이 감점에서 제외하는 줄 세우기 전형"이라며 "정치는 특정 중심에 맞춰 정리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일하는 사람을 평가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시스템이 정적 제거용으로 악용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의정활동을 성실히 잘하는 사람에게는 정당한 평가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감점이라는 평가가 정당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공정해야 하고 경쟁은 당당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지방선거)에서 당당하게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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