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출마' 안호영, 반도체 산업 유치·AI 기본도시 구상 밝혀

출판기념회서 전북 미래 전략 도민 앞에 공개
송영길 전 대표 등 민주당 인사 대거 참석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주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의 저서 '안호영의 혜안' 출판기념회가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민주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학계·문화계·종교계 인사와 도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재명 대통령과 뜻을 함께해 온 친명계 의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여해 도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축하 인사를 전한 국회의원만 70여 명에 달해 3선 중진이자 상임위원장으로서 안 의원의 정치적 위상과 결집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현장에는 송영길 전 당대표와 장영달 전 의원을 비롯해 박희승·문진석·이건태·차지호 의원 등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의원 등도 얼굴을 내비쳤다.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는 "새만금 산업 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강조하면서 원칙과 신념을 지키며 전북의 미래를 준비해 온 안호영 의원의 통찰과 실행력이 이번 책에 담겨 있다"고 축하했다.

자신을 대장동 변호사로 소개한 이건태 의원은 "안호영은 개인적 스타일이나 정치적 면모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차지호 의원 역시 "AI와 미래산업 전략에서 가장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힘을 보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하는 김관영 지사는 안호영 의원을 "정책적 실행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2일 안호영 국회의원이 전주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뉴스1

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구상해 온 전북 미래 전략을 도민 앞에 공개했다.

1부에서는 당대표 시절 반도체특위를 구성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힘써온 송영길 전 대표와 반도체 전문가 이봉렬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무대에 올라 안 의원과 함께 전북 반도체 산업 유치의 필요성과 국가 산업 재편 속 전북의 기회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안 의원이 설계하고 있는 '전북 AI기본도시' 구상이 소개됐다. 안 의원의 AI 정책 멘토로 알려진 차지호 의원은 AI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AI금융과 연금 빅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무겁게 새기겠다"며 "전북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