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에서 정주로"…김제시, 외국인 정책 로드맵 제시
28개 사업에 26억 투입, 취업부터 정착까지 선순환 모델 구축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올해 '체류'에서 '정주'로 연결하기 위해 외국인 주민 정책 로드맵을 본격화한다.
시는 외국인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안정적 정착 △사회통합 △인권 존중 △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28개 사업에 26억 3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산·학·관과 연계한 김제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본격 시행한다. 지역 내 대학과 지역 제조기업을 연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기술교육–현장실습–취업 매칭–비자 전환(F-2-R)–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업과 장기 정착이 선순환하는 지역 정착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 김제취업캠프 △중소기업 유학생 직무인턴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유니세프 출생 미등록 아동발굴 지원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유치에서 정착까지 지역 수요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김제시 외국인 정책 성과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 제정, 지역특화형 비자(F-2-R) 등 지역특화비자 전환 도내 최다 실적(198명) 달성, 지역기반비자 취득 대상자 99명에 대한 정착지원금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여기에 지자체–지역대학–기업 간 유학생 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 분야에서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공모 선정(2026~2028년, 24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영세농가 인력지원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2995개 농가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현서 부시장은 "이번 로드맵은 김제시 외국인 정책이 전략적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취업과 정착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해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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