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장례식장 세탁 서비스' 본격 시작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가 오는 3월부터 관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한 세탁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덕진지역자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가 오는 3월부터 관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한 세탁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덕진지역자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가 관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3월부터 '이불 진공포장 세탁·대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국 자활센터에서 장례식장 이불을 전문적으로 세탁하고 대여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24년부터 미스터클리너 홀딩스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사우나, 헬스장 등에서 수건과 운동복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세탁사업단(미스터클리너 전주덕진점)을 운영해왔다

깔끔한 세탁 품질과 정확한 납품 시스템으로 인해 거래처와 세탁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자 센터는 사업확장을 모색했다. 보다 많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고심끝에 장례식장 이불 세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불 진공포장 세탁·대여서비스'는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이불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전문 세탁 과정을 거친 뒤, 위생적인 진공포장 상태로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례식장 특성상 위생과 청결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철저한 세탁 공정과 개별 진공포장 시스템도 도입했다.

박준홍 센터장은 "1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세탁은 물론이고 위생·포장·배송까지 통합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저소득층 참여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무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신뢰할 수 있는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덕진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14개 사업단 운영을 통해 274여 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자활사업은 재활용품 수거·운반, 커피박 제품, 다회용 컵 대여 및 세척, 공영자전거대여소 운영, 단순 임가공 등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