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천연기념물 '위도 진리 대월습곡' 관광자원 활용 나서
탐방 진입로 신설 등 연차별·단계별 추진계획 마련
- 김재수 기자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국가 유산 천연기념물 '대월습곡'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위도면 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대월습곡의 중장기 관리 방향을 담은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향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대월습곡'은 2023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곳은 백악기 이후 형성된 습곡으로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이 퇴적 과정 중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횡와습곡이다. 이곳은 특히 형성 시기와 배경, 횡와습곡 구조 등 면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지름 40m가량의 원형구조가 서해 환경과 잘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형성하는 등 우수한 자연유산으로 손꼽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이곳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쾌적한 관람 환경 정비,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대월습곡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관리 계획수립 △간조 만조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는 진입로 신설 △자연유산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마련 △위도의 다양한 지질 명소를 탐방하는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연차별·단계별 사업계획 등이 담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위도 진리 대월습곡 보존과 활용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수립으로 군민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하고 자연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월습곡의 자연유산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계하는 활로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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