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매시장 '초매식'…김관영 전북지사, 출하 물량·가격 흐름 점검

새벽 첫 경매 참관

23일 전북 익산 원에농엽공판장에서 열린 2026 초매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올 경매시장의 원활한 운영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원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익산=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농수산물 경매 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 등에 대한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새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初賣式)에 참석, 농업인과 유통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매식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중도매인. 농업인 등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청과물동 경매장에서 고사를 지내며 올 한 해 풍년과 도매시장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그는 사과와 배 등 주요 품목 경매 상황을 살피며 출하 물량과 가격 흐름을 점검했다.

경매 마무리 후엔 경매사와 중도매인, 농업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유통비용 부담과 소비 위축, 시설 개선 필요성 등 시장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전북도가 전했다.

1998년 개장한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 매출액이 1075억 원에 이르고, 하루 평균 122톤이 거래되는 전북 농수산물 유통 핵심 거점이다. 거래 물량 상당 부분이 도내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이다.

김 지사는 "농산물 도매시장은 생산자의 땀과 소비자 식탁을 잇는 유통 중심 현장"이라며 "익산 도매시장이 지역 농산물 유통 중심축으로 더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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