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북대 피지컬AI 실증랩 찾아 "정책적 지원 최선"

13일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을 방문한 정동영 국회의원(통일부 장관이) 실증시연을 보고 있다.(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3일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을 방문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정 장관의 이날 방문은 작년에 진행된 피지컬AI 사전 검증(PoC)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진행될 전북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장관은 전북 전주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날 정 장관의 현장 방문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성균관대, 캠틱종합기술원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전북대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은 피지컬AI 사전 검증 사업 추진 결과를 소개했다.

전북대는 작년 8월부터 5개월 동안 피지컬AI 사전 검증 사업을 진행, 창조2관에 피지컬 AI 실증랩을 구축했다. 전북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카이스트, 성균관대, 캠틱종합기술원, 현대자동차가 참여했으며, 실증기업으로는 DH오토리드, 동해금속, 대승정밀이 함께했다.

국비 51억 5000만 원이 투입돼 846㎡ 규모로 조성된 피지컬AI 실증랩은 실제 공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와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선 이를 활용한 피지컬 AI 생산 실증 시연도 이뤄졌다.

정동영 의원(통일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학교, 캠틱종합기술원, 의원실 정책팀 등 관계자들이 13일 전북대 피지컬AI 실증랩을 방문했다.(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북대는 '전북 AX 본사업' 추진계획도 소개했다. 본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R&D 사업으로 제조생산 공장에 특화된 피지컬AI 기반 이종 로봇 협업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루션을 개발해 피지컬AI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AI다크팩토리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총사업비는 1조 원 규모이며, 올해 국비 767억 원이 반영된다.

정 장관은 "피지컬AI는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면서 "전북이 산업 AX 전환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정부·산업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북이 피지컬AI 실증과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순태 추진단장(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은 "전북 AX 본사업 착수에 앞서 실증 기반 기술개발과 현장 확산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안전·품질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