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6일 개시…올해 총 700억원 규모

19일부터 사전 상담 예약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026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상담을 위해 전북은행을 방문한 시민들 모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6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 서비스다. 이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이 경영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500억 원이다. 시는 "소비침체 장기화와 금융 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작년 330억 원보다 170억 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이어야 한다. 소상공인은 최대 7000만 원, 소기업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억 5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시 2%·도 1%)를 지원해 업체의 금융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4.85%(기준금리에 따라 변동) 수준으로 연 3% 이자가 지원되면 고객 부담 금리는 연 1.85% 이내 수준이 된다.

이 사업 방문 상담은 오는 26일 시작된다. 다만 상담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19일 오전 9시부터 전북신보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사업장 및 주거지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해야 한다.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보 본점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기반을 지키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