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3주간 집중 점검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특별 감시에 나선다.
전북환경청은 설 연휴 동안 주요 산업단지와 상수원호소(상수원보호구역·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지·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감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감시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다.
전북환경청은 주차 별로 단속 대상과 방법 등을 달리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전인 2월 둘째 주에는 대기·수질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했거나 최근 3년간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약 170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와 환경법 위반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거나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중점 감시 사업장 약 10곳을 특별 단속하고,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4곳도 점검한다. 군산·익산 등 공장이 밀집한 주요 산업단지와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현장 감시도 병행한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셋째 주에는 완주군과 정읍시 일대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호소인 용담호·옥정호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발생에 대비한 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가 끝나는 2월 넷째 주에는 연휴 기간 오염 사실이 확인되거나 우려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장기간 가동을 중단했던 소규모·영세 사업장에는 재가동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폐기물 불법 소각이나 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할 경우 환경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이번 설은 주말을 포함해 약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진다"며 "환경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연휴를 틈타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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