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짙은 안개 커튼'…4중 추돌·역주행 2명 중·경상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선운사IC 부근에서 16일 오전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차량이 정체된 모습.(한국도로공사.)

(고창=뉴스1) 장수인 기자 = 짙은 안개가 낀 16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선운사 IC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차 조수석에 탄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진로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곳에서 10㎞쯤 떨어진 지점에서도 사고가 났다.

오전 6시 57분께 A 씨(30대)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 서해안과 내륙(전주·정읍·남원)에는 가시거리 1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또는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다.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