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 노병섭 대표 "학교 지원 최우선…조직·인사 시스템 개혁"

'빛의 혁명, 전북교육 대개혁' 발표

노병섭 상임대표가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번 째 공약인 '빛의 혁명, 전북교육 대개혁'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조직과 인사시스템에 대한 변화를 강조했다. 교육청의 일선 학교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노 상임대표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전북교육 대개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전북교육 대개혁 공약에는 △학교 지원 최우선 ‘전북교육청 119’ △교장 내부형 공모제 확대 △지역 추천 교육장 공모제 도입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행정센터 △완전무상교육 중심으로 교육 대개혁 단행 △학교 교육노동자 존중 교육공동체 등이 담겼다.

노 상임대표는 "전북교육청은 문제를 관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 갈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하는 초기 진단 지원 시스템 '학교 지원 최우선 전북 교육청 119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의 조직과 인사 시스템 전면 개혁하겠다. 교장 내부형 공모제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장을 지역에서 추천할 수 있게 하는 공모제 방식을 추진하겠다"면서 "또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평가 방식 역시 AI 시대에 맞게 바꾸겠다. 특히 학교 교육노동자들을 존중하고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노 상임대표는 "저는 34년 교단에서 교실의 온도를 몸으로 배웠고, 전교조 지부장으로 교육 개혁을 실천했으며, 민주노총 본부장으로 노동의 가치를 지켜왔다"면서 "말이 아니라 삶으로 약속이 아니라 실천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 출신인 노병섭 후보는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34년 6개월 교직 생활을 한 현장교사 출신이다. 전교조 활동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회에 전달해 왔으며 현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대학 무상화 평준화 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공동대표(전) 등 활동을 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