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브리지협회 유소년 선수들 새해 첫 전국대회서 2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브리지협회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2일 전북브리지협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국브리지협회장배 유소년 브리지 전국대회'에 참가한 김성윤(근영중) 선수와 임하겸(서중학교)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김성윤·임하겸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50개 유소년 팀과 치열한 두뇌 경쟁을 펼친 끝에 당당히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한국브리지협회(김혜영 회장)와 전북브리지협회(전성호 회장)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한 롯데문화센터 브리지 강좌 과정 출신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 브리지를 처음 접했던 어린 학생들이 이제는 전국 우승권 수준의 실력자로 성장한 것이다.
전성호 회장은 "지난 2024년 1월 창립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에 브리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대회 참여와 개최,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 교내 브리지 체험 및 리그형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 육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브리지는 일종의 카드게임이다.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 카드를 13장씩 나눠 가진 뒤 한 장씩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드 모양과 숫자에 따라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만큼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즐기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며느리인 김혜영 선수(한국브리지협회 회장)가 출전하며 많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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