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1인 3회·회당 최대 100만원

전북 임실군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불임 문제에 대응하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뉴스1
전북 임실군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불임 문제에 대응하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최근 증가하는 남성 불임 문제에 대응하고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난임 환자 중 난임 진단서상 남성 요인이 확인되고 정자 채취가 가능해 난임 시술이 가능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소득 기준 없이 1인당 최대 3회,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시술 관련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지원 항목은 △고환조직 정자추출술(최대 3회) △정계정맥류 절제술(1회)이다. 시술비·검사비·약제비·정자동결비 등 시술에 필요한 비용을 포함해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한다.

단, 병실료·보호자 식대·난임 검사비·난임 진단서 발급비 등 시술과 직접 관련이 없는 비용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되며, 두 시술 간 중복 지원도 불가하다.

세부 내용은 전북도 지침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시술비 지원을 희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군민은 군 보건사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곤 군 보건의료원장은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이 난임 부부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