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속도…오는 11월 개통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예정대로 오는 11월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BRT는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설치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서울과 세종, 부산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용차로를 이용해 버스를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에 운행할 수 있어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기도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국토부 'BRT 종합계획'에 기린대로(단기)와 백제대로(중장기), 송천중앙로~홍산로(중장기) 등 3개 노선이 포함되면서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1단계 사업인 '기린대로 BRT 사업'은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호남제일문~한벽교)의 9.5㎞ 구간에 버스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48억 5000만 원으로 이 중 50%는 국비다.
현재 시는 가로수 이식과 보도 후퇴 공정에 이어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BRT 사업은 기존 버스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라면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겠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전주의 대중교통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2단계 백제대로와 3단계 송천중앙로까지 확장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8.5㎞의 새로운 대중교통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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