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전북특별자치도 도약이란 도민과의 약속 실천"

'2026년 도정 운영 방향' 발표
한계 넘는 3대 도전, 희망 더할 7대 변화 제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전의 결실을 도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는 '여민유지'의 포부를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도전경성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란 회견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2025년은 전북을 5극 3특 핵심 무대 위로 세우고 미래먹거리 확보에 집중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대광법 개정, 피지컬AI PoC 실증사업 선정과 예타면제 확정,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사상 최초 국가 예산 10조 확보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그간의 결실을 확장하고 한계를 넘어 전북 도약의 기반이 될 '3대 도전, 7대 변화' 기반의 올 전북도정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3대 도전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전주 하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해 전북도에 국가 역량을 집중시키고 지역발전의 시계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어 피지컬 AI 생태계의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공동 연구개발센터와 실증 메타팩토리, NPU 기술 실증 등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 구축에 교두보가 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통해 규제 특례의 첫 단추인 헴프산업 실증모델 안착과 산업클러스터 건립의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를 전했다.

'7대 변화'의 경우 도민 삶의 걱정은 덜고 행복을 채울 정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전북형 통합돌봄망 완성 및 은빛일터 조성 △20조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품격 있는 문화 경제 시대 개막 △사통발달, 쾌속 교통시대 개막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 에너지 대전환 △대한민국 청년농 창업 1번지 △저출생 대책 및 합계출산율 1.0 시대 회복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란 각오로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왔다"며 "이제는 도민들이 고루 행복한 모두의 전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도정의 더 큰 도약과 도전을 약속하는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민을 온전히 지키는 복지·안전사회 △포용적 경제로 다시 일어서는 기업·소상공인 △K-컬처로 세계와 연결되는 전북 △새만금과 교통 대동맥으로 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첨단 신산업기지로 태동하는 혁신, 열리는 미래 △대한민국 첨단 농생명산업수도 전북 △'5극 3특' 테스트베드 전북특별자치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지사는 "도전의 과정에서 거듭된 위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더 단단해졌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경성의 자세로 초지일관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민의 뜻을 함께 실천하는 여민유지의 신념으로 오직 도민의 행복만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