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자원에너지 학생팀,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2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 자원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이 '대학생 UAM(도심항공교통) 올림피아드'에서 2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최근 개최된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UAMETA팀'이 공간정보 분야 2등(우수상)을 차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UAMETA팀'은 서지원 석사과정생을 팀장으로 전근수, 최기환, 이서진, 임채린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모두 자원에너지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전북대 팀은 이번 대회에서 '공공기여형 UAM 버티포트 공간정보 설계 및 입지분석'을 주제로, 지리·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적 공간정보 분석과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 기여 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상호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기술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지역형 UAM 인프라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팀장을 맡은 서지원 씨는 "팀원들과 함께 자료를 수집하고 모델을 검증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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