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 12명 다친 김제 통학버스 사고…신호위반 화물차 운전자 입건
- 문채연 기자
(김제=뉴스1) 문채연 기자 = 김제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으로 초등학생 등 12명을 다치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 씨(6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전북 김제시 백산면 돌제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통학버스와 충돌, 탑승자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안전지도사 B 씨(40대)와 학생 5명이 크게 다쳤다. 다른 학생 5명과 통학버스 운전자 C 씨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학생 1명과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차에 끼여 의식을 잃었던 학생 1명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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