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초생활보장 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복지부 장관 표창

임실군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3/뉴스1
임실군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3/뉴스1

(임실=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기초생활보장 사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임실군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임실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해마다 전국 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임실군은 군민의 12%인 1756가구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각 지역 읍·면과 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민 군수는 "민관이 하나 돼 군민의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