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6개 연구실,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전북대 6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북대 6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대학 6개 연구실이 '2025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강화, 연구자와 실험 참여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연구실 환경과 장비 관리, 안전 교육·훈련 등이다.

인증을 획득한 곳은 수처리공학실험실과 양자빔연성물질 연구실, 펄프제지공학 실험실, 대형풍동실험센터, 화합물반도체 연구실, 농업환경독성학 실험실 등 6곳이다.

인증 획득은 그동안 전북대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덕분이다.

실제로 전북대는 연구실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활동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전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또 연구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안전설비와 개인 보호구를 도입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2025년 국내 대학 가운데 연구실 인증 선정 수에서 3번째로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연구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