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제거하다 쓰러진 60대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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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6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창틀 제거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A 씨(60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화장실 창틀을 제거하기 위해 1.5m 높이의 페인트통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통증을 호소한 뒤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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