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2차 분양 경쟁률 41대 1…잔여필지 수의계약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 대상지./뉴스1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 대상지./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차 분양 결과 1차 공고 시 유찰된 단독주택용지 22개 필지 중 16개 필지(4974㎡, 추첨 공급)가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차 분양에서는 높은 경쟁률(최고 경쟁률 31대 1)과 함께 낙찰된 필지가 모두 계약돼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 분양은 단독주택용지 67필지(약 92평 내외, 추첨방식)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8640㎡, 경쟁입찰)가 공급됐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2차 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차 때 보다 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시장의 기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2차 공고 이후 유효하지 않은 입찰로 인해 유찰된 6개 필지에 대해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온라인 입찰이 어려운 수요층의 접근성을 높여 유연한 계약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전환 공급공고는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수의계약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