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도중평굿과 함께 떠나는 진안명소 이야기' 마무리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 통해 공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중평굿과 함께 떠나는 진안명소 이야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용담면 섬바위..(보존회제공. 재판매 및 DB제공)2025.12.16/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중평굿과 함께 떠나는 진안명소 이야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주관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된다.

이번 사업은 전통 문화예술인 진안중평농악의 역동적인 가락과 진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결합해 지역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촬영은 마이산, 탑사, 탑영제, 영모정, 태고정, 용담호, 황금폭포, 메타세쿼이아, 병풍바위,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천반산, 수선루 등 진안의 역사와 자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에서 진행됐다.

명소마다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힘차고 흥겨운 가락이 펼쳐졌으며, 이를 영상에 담고 편집했다. 제작된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명소에 대한 설명과 진안중평가락의 특징을 자막과 해설로 곁들였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 관계자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우리의 전통 가락을 선보이는 것은 보존회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이 진안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