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스마트 경로당 100곳 구축…디지털 복지 확대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령층 디지털 복지향상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16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이 열렸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마을 및 아파트 내 경로당 100곳에 화상 시스템을 설치하고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것으로, 노인들에게 여가와 복지,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스마트 경로당은 이용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모든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별도의 조작 교육 없이도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스마트 경로당 화상 시스템이 단순한 기계 설비를 넘어 소통 중심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스마트 경로당 조성은 고령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을 통해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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