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역사회와 협력·연대 나서
"어르신과 돌봄 요원 인권 함께 존중…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사회서비스원 전북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 요원의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을 위해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전북치유농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요양 요원들을 위한 숲체험, 원예 활동 등 맞춤형 치유 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양 요원들의 정서적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 자존감 향상 등 양질의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치유 농업과 결합한 사회서비스가 고령·정신적 취약 계층 관리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 절감, 농촌 소멸 위기 해소 등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전북도 광역치매센터, 간호사협회와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 요원의 역량 강화, 복지 증진, 소진 예방 등에 지역사회 협력과 연대를 확대하고 있다.
정현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요양 요원들의 마음을 돌보고 지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걸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요양 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