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269억 지급…1만 2928농가 대상
소농직불금 4124농가 53억, 면적직불금 8804농가 216억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만 2928농가(1만 2175㏊)로 확정하고 본격 지급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269억 원 규모다.
시는 앞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등과 관련한 사후 검증,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으로 4124농가에 53억 원을, 면적직불금으로 8804농가에 216억 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익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지난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다.
농업 활동으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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