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 공식 출범…"교권회복, 청소년지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이하 한아공)가 공식 출범했다.
한아공은 최근 전북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한아공은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위원회가 그 뿌리다. 전북지역 교육자와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위원회는 매년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을 선정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다.
이사장은 두재균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위원회 위원장(전 전북대 총장)이 맡았다. 고문으로는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양오봉 현 전북대 총장, 정운천 전 국회의원, 시태봉 전주우리병원 행정원장이 위촉됐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33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문위원장에는 나춘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한아공은 앞으로 교직원힐링치유센터(센터장 이기종 전 전북교총회장) 운영을 통한 교권 회복과 교사 사기진작에 힘쓸 예정이다. 또 청소년 사랑의 밥차(위원장 ㈜다하실 대표) 운영을 통해 빈곤가정 아동 청소년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두재균 이사장은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과 함께 교직원힐링치유센터, 청소년사랑의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교육 발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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