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 한파 속 사랑의 연탄나눔 '구슬땀'
사단법인 전북노동복지센터와 함께 1500장 전달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4일 사단법인 전북노동복지센터와 함께 노송동과 풍남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이크린월드, ㈜사람과환경, 카페120협동조합, (유)아름다운환경 등도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총 1500장으로, 취약계층 5가구에 전해졌다.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추운 겨울에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시민들이 많아져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전주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 16조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200여 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활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제품 생산, 납품, 체험 진행,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전주시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운영, 사무용품 단순제조 및 포장, 섬유류 임가공 등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