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민생경제 회복·미래산업 육성 힘쓰겠다"
본예산 1조1471억 편성…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열린 제29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를 비전으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왔으며, 시민과 의회의 신뢰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도시 △신산업육성도시 △스마트농업도시 △새만금 해양항만도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심케어 도시 △모두가 더불어 촘촘하게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행복이 우선하는 시민중심도시 등 8개 분야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186억 원(1.65%) 증가한 1조 1471억원으로 편성했다.
정 시장은 "적기에 투입한 재정으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깊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의 출발점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으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3년 4개월의 여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 왔다"며 "시민의 민생과 김제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단번에 날아올라 하늘 높은 곳까지 이르겠다는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비상하겠다"고 강조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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