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 원광대와 손잡고 '수영 전문인재 양성'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전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전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수영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원광대학교 1급 생활스포츠지도자연수원과 수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공단 간 교육·훈련 인프라 공유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수영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수영시설을 제공하고 실기 지도, 현장 실습 운영 등 실무 기반 교육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는 수영 실기 강의와 자격증 대비 교육과정 등 전문 이론·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인명구조요원 등 수영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준비와 실무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대 생활스포츠지도자연수원 관계자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실기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동시에 갖출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영 분야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해 교육역량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청년들이 전문 수영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