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부 '시설원예 정책 추진' 평가서 최우수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이어 '최우수' 도약
시설원예 분야 국비 예산 최다 확보…농업인 지원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광역 부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은 기초 부분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도는 2023~2024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처음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로부터 시설원예 정책 추진체계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스마트농업 확산,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혁신적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 집행률 및 사업 추진 실적 등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및 사업 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가 실시됐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 최다로 확보하게 됐다. 도내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 강화가 기대된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수상은 단순 실적을 넘어 도가 추진해 온 시설원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체계가 제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라며 "평가 결과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내년 사업 준비에도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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